대구 달성군이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2022학년도 대입 정시 지원전략 특별상담`을 진행한다.이번 특별상담은 대학입시의 최종 관문인 수능성적 결과에 따른 2022학년도 정시모집 지원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관내 수험생 및 학부모와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으로 운영한다. 올해 수능은 문이과 통합과 처음 도입된 선택과목으로 인해 국어, 수학의 실제 성적이 예측하기 어렵고 주요 입시업체의 예상 등급 컷도 큰 범위로 엇갈리는 등 복잡한 환경이 돼 수험생과 학부모의 혼란이 적지 않다. 달성군은 지난 9월 수시모집에서 대입지원관을 활용한 6주간의 수시 특별 상담을 통해 150여명의 수험생에 대한 수시지원전략을 진로적성에 맞춘 심층상담으로 학부모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수능에도 대학별 전형방법에 대한 각종 분석 자료와 빅데이터의 통계환산 프로그램을 활용해 수능점수 손실 없이 학생의 진로경로에 적합한 대입지원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2022학년도 대입 정시 지원전략 특별상담은 전화를 통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평일 상담시간은 오후 2시~8시,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6시로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달성군 진로진학상담실상담은 군청 3층에 위치해 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학생들이라서 더욱 애가 쓰인다. 처음 실시된 문·이과 통합 수능이 체감 난이도까지 높아 변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겪을 어려움을 덜어주고 정확한 방향으로 정시 지원전략을 지원해 지역인재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