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츠 헨더슨 GM CEO가 취임 후 처음으로 GM대우를 방문해 7년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프리츤 헨더슨 제너럴모터스(GM)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15일 닉 라일리 GM 해외사업부문(GMIO) 사장 등 GM의 주요 임원들과 함께 GM대우를 방문했다. 지난 1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프리츠 헨더슨 CEO는 GM대우 출범 7주년과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신임사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방한했다. 헨더슨 CEO는 1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에 머물게 되며, GM대우 출범 7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하고 청라 프루빙그라운드와 디자인센터에 들러 최근 출시된 신차를 시승하기도 했다. 또한 미래 신제품 디자인 점검 회의를 진행했으며 GM대우의 사업 현황에 대한 점검과 임원 회의 주재, GM대우 정책 위원회 및 이사회와의 만찬, 지역총판사 대표 간담회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아울러 이날 오전에는 GM대우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닉 라일리 사장, 마이크 아카몬 사장과 함께 국내 언론 기자들을 초청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헨더슨 CEO는 이날 "GM대우를 항상 GM 내에서 시장의 변화를 주도할 기업이라고 말해왔다"며 "출범 이후 지난 7년 동안 제품 개발, 생산, 판매를 비롯, 6개 대륙 150여 개국으로 차량을 수출하는 등 모두가 놀랄 만한 성과를 이룩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어 "GM 대우가 GM 내에서 주도적으로 개발해 출시한 라세티 프리미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제품 개발 역량과 짧은 기간 동안 GM대우가 이룩한 성과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설명했다. 또한 헨더슨 CEO는 "New GM은 현재 탁월한 성능과 함께 경제적이고 연비가 좋은 고효율 차량 개발에 더욱 전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GM의 글로벌 경차 및 소형차 개발 본부로서 향후 GM그룹 내 GM대우의 역할과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헨더슨 CEO는 이번에 새롭게 취임한 마이크 아카몬 신임 사장에 대해 "GM대우가 지난 7년 동안 이룬 성과를 기반으로 더 좋은 제품,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통해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리더"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기자간담회를 마친 헨더슨 CEO는 GM대우 창립 7주년 행사에 참석해 임직원들과 함께 회사 출범 기념 떡 케이크를 자르고, 기념 사진 촬영을 했다. 아울러 GM대우 출범 이후 지금까지 괄목할 만한 성장의 원동력이 됐던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노고를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