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발전연구회(회장 정재윤)는 안동문화지킴이와 함께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코로나19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문화재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행사를 실시했다.   문화재지킴이 행사에는 신라공고(지도교사 정종문), 선덕여중(지도교사 정의석), 늘봄학교 (지도교사 정재윤), 가족문화재봉사회(정석문) 경주교육발전연구회 회원, 늘봄학교 교직원, 황성초, 황남초, 금장초, 선덕여중 학생들이 대거 참가했다. 이들은 올해 초부터 아름다운 국제관광 도시 경주 가꾸기 자원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는데 형산강 살리기 환경보존 문화재지킴이 모니터링활동과 국립공원 환경보전에 동참해 `전천후 봉사단체`란 별명이 붙어 있다. 특히 화랑대기 전국 축구대회 지역사회 자원봉사의 주춧돌 역할을 해오면서 시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경주교육발전연구회는 안동문화지킴이 와 경주가 함께 하는 문화재 지킴이 연수를 실시해오면서 양 도시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경주교육발전연구회 문화재지킴이는 올해 초부터 4일간 문화재 지킴이 교육, 온라인연수, 문무대왕릉 골굴사에서 문화재지킴이활동, 문화재 지킴이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안동문화지킴이 회원들은 “천년고도 문화도시 경주를 방문해 문화재 지킴이 활동과 문화재 지킴이 교육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가꿀 수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면서 남시진(계림문화연구소 원장), 서병진(전 경주여고 교장), 정재윤(전신라고 교장), 정춘부(경주문화시민 연대회장), 정의석(선덕여중교사), 김현정(경주교육발전연구회 사무국장)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재윤 경주교육발전연구회 회장은 “안동과 경주가 함께 하는 문화재 지킴이 연수가 경주에서 열려 매우 자랑스럽다”며 “문화재 지킴이 운동에 동참해 문화재 보호와 계승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