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가 김천시와 위·수탁계약을 체결해 사업 시행 중인 농소면 소재의 농소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올해 공사를 착공해 오는 12월 13일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　 농소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조성된 주요시설로는 `농소 행복문화복지센터 및 농소행복공원`, `실내 게이트볼링장`등이 있다. 　 농소행복공원 및 실내 게이트볼링장은 공원의 기능에 부합되는 활동과 시설을 도입해 주민 및 방문객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복합적 공간이다.  문화복지에 대한 혜택을 보다 향상시켜 주민화합을 유도하고 주민복지 생활 욕구를 충족시키는 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주민들과 지역을 방문하는 방문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이용률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역역량강화사업 프로그램을 통하여 마을공동체 회복 및 지역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농촌중심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지역 경쟁력을 갖춘 농촌발전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고, 배후마을과 도시를 연결하는 가교역활로써 지역주민의 공동체적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기초생활기반 확충, 지역 소득증대, 지역경관개선, 지역 역량강화 부문이 주요 사업의 지원 내용이다.　 구미·김천지사에서는 준공을 앞둔 농소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외에도 김천시와 협력해 구성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구미·김천지사와 김천시는 이미 오래전부터 지역개발 및 생산기반정비, 재해위험,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해 농촌지역의 발전과 변화에 기여해 왔다.　 한편, 중앙정부의 정책변화로 2021년부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공모제가 폐지되고 농촌협약제도가 도입된다.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 관계자는 "김천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지역개발 전문조직인 `KRC경북지역개발센터`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농촌협약제도에 선제적으로 공동 대응함으로써 지역개발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농어촌지역의 활성화를 선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