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지난 26일 오후 포항사무소 신축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외부 인사 초청을 최소화한 가운데 류근관 통계청장, 김정재 국회의원, 백인규 포항시의회 부의장, 라정기 포항시 북구청장, 이재원 동북통계청장을 비롯해 인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신축청사는 포항시 북구 용흥로 28번길 9에 지난해 10월부터 총공사비 43억5600만원을 들여 대지 6만142㎡에 연면적 1638.06㎡,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사무공간으로는 사무실을 비롯해 강당, 회의실 등을 배치했고 부대시설 및 편의시설로는 직원 휴게실, 체력단련실 등을 마련해 쾌적한 환경에서 보다 정확한 통계자료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류근관 통계청장은 "통계청이 추진하고 있는 k-통계체계 구축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며 "보다 나은 근무환경에서 지역 통계기관의 역할 수행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