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하 재단)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5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푸른등대 한국토지주택공사 기부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LH는 지난해 12월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대학생의 안정적인 학업 지원을 위해 재단에 기부금을 1억원을 기탁했으며 올해는 2억원을 기탁했다.재단은 해당 기부금으로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대학생 중 학자금 지원구간 3구간 이내의 대학생 102명(1학기 52명, 2학기 50명)을 선발해 1인당 200만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병재 재단 상임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가운데 LH 기부금 덕분에 LH 임대주택에 입주하는 대학생은 학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오영오 LH 경영혁신본부장은 “앞으로도 LH는 대학생 장학금 지원사업을 포함해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대학생의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