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건설현장 안전 사각지대 `웨어러블 카메라`로 찾는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IoT기술을 접목한 Wearable 카메라를 현장에 적용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Wearable 카메라는 안전모 등 작업자 몸에 부착해 고정형 CCTV 사각지대를 실시간으로 촬영, 중앙관제실로 전송하는 장치다.중앙관제실은 작업자가 미처 인지하지 못한 위험요소를 파악·조치하므로서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게 되는 LIVE 현장관리 시스템이다.부산국토청이 이 시스템을 건설현장에 최초로 도입했다. 지난 9월 경남·경북 각 1개 현장(제2안민터널, 포항-안동2-2(2공구))에 시범도입해 지금까지 4건의 사고위험 요소를 사전 제거하는 등 효과를 검증했다.부산국토청 이국원 도로계획과장은 “시범사업 효과를 지속 모니터링·분석해 내년초 타현장에 확대적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