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이 코트라(KOTRA) 중국 무역관과 연계해 중국 광저우, 칭다오지역 투자유망기업을 대상으로 1:1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12월까지 진행한다.지난 4일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6회 중국 타깃기업 6개사와 진행 예정이며 지난 15일에 이어 23일 4회차 상담회가 열렸다.대경경자청은 상담회 기간 동안 샤먼텅스텐, 밍양에너지 등 중국 굴지의 대기업들이 참가했다고 밝히면서 대규모 외국인투자 유치로 이어질지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23일 열린 4회차 상담회에서는 중국 칭다오 잠재투자기업을 상대로 DGFEZ의 투자 지구인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와 경산지식산업지구 등 주요 경제자유구역의 투자 환경과 정보, 중점 유치산업인 바이오 및 미래차 산업의 현황과 전망, 중국기업의 투자 성공사례 등을 소개하고 1:1 맞춤형 투자 상담을 벌였다.한편 대경경자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중국과의 대면 투자유치 활동이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도 지난 6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1 한중 미래차 포럼’의 투자유치설명회에 온라인으로 참가해 중국내 투자 관심 기업과 상호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의약품 전문 전시회인 ‘CPHI CHINA’에서 DGFEZ 온라인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중국을 상대로 비대면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네트워킹을 형성해 왔다.최삼룡 대경경자청장은 “코로나19로 대면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나서기에 한계가 있지만 온·오프라인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해외 우수기업도 유치할 수 있다”며 “변화하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효과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계속 모색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DGFEZ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