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규모에서 많은 목숨을 앗아간 코로나19. 외신에 의하면 11월 17일 현재 전 세계 사망자 수는 약 513만 명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를 통해 인류의 평균수명이 얼마나 단축되었는지를 조사한 연구가 발표되었다. 　 이것은, 2005년~2025년의 휴먼·모탈리티·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37개국을 대상으로 한 사망 데이터의 해석으로, 나라마다 어느 정도의 생명 손실이 있었는지 추정한 것이다.　 조사 기간에 상세한 데이터를 얻은 국가로 한정하고 있으며, 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대부분의 국가는 포함되지 않았다. 해석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이 많은 나라에서 평균수명이 짧아지는 결과가 되었다. 　 평균수명의 감소 폭이 컸던 나라는, 러시아(-2.32세), 미국(-1.98세), 불가리아(-1.75세), 리투아니아(-1.61세), 폴란드(-1.36세)다. 반대로 뉴질랜드, 대만, 노르웨이처럼 감염 대책이 성공한 나라는 오히려 평균수명이 늘어났다. 2005년부터 2019년까지는 남녀 모두 평균수명은 완만하게 증가하다가 2020년부터 코로나19의 유행으로 갑자기 급감하고 있다.　 데이터에 의하면, 31개국에서 2800만년 이상을 잃었다. 예를 들어, 나머지 10년의 평균수명이 예측되는 5명이 어떠한 원인으로 조기에 사망해 버리면, `10×5=50년`이 없어졌다고 하는 계산이 된다. 이를 일찍 죽어서 잃어버린 햇수라고 부른다. 　 수명이 줄어든 31개국에서 잃어버린 햇수를 곱하면, 무려 합계 2800만 년 이상 없어진 계산이 나온다. 인구 10만 명 당 `잃어버린 연수`가 큰 나라는, 러시아, 불가리아, 리투아니아, 미국, 폴란드, 헝가리였다.　 2020년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에 관련하는 `잃어버린 연수`는, 2015년의 계절성 인플루엔자에 의한 초과 영향의 5배를 넘고 있다. 이상으로부터 많은 나라에서 수명이 단축한 이유는, 코로나19에 의한 `고령자의 조기 사망`에 의해서 `잃어버린 연수`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반인들의 종합건강검진 등의 진찰도 감소하여, 암이나 만성질환의 동정이 지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로 인해 간접적인 사망자가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 일본대암협회에 따르면, 응답한 국내 105개 시설의 2020년 5개 암(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진단건수는 2019년보다 9.2% 감소하였고, 외과적·내시경적 치료 건수도 감소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특히 위암, 대장암은 전년 대비 각각 13.4%, 10.2%나 감소해 두 자릿수 감소했다. 조기암의 진단 수가 줄어 버리면, 불행히도 진행기에 든 암이 발견되는 사례가 증가한다. 　 암뿐만이 아니라,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에 관해서도 진찰을 꺼리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어, 본래 건강 진단 레벨로 발견할 수 있던 질환의 조기 발견·조기 치료가 늦어져 버릴 위험이 많다.　 병원에서 진찰을 받지 않아, 지병인 당뇨병이 악화, 코로나19가 중증화해 버린 사례도 코로나19 병동에서 나타나고 있다. 결핵 등의 만성 감염증의 진찰 역치도 증가하고 있어, 코로나19로 결핵 사망자 수가 세계적으로 증가한 것도 보고되고 있다. 　 현재까지 코로나19는 직접적으로 500만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갔다. 하지만 앞으로 간접적으로 더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갈 것이다. "의료기관에 가서,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어떡하지"라며 검사를 꺼리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필자는 2회에 걸쳐 화이자 백신 접종을 마쳤다. 　 그런데 부작용이 나타났다. 환청이 들리는 것이다. 필자의 영업장이 전라북도 남원에 소재하기 때문에, 자주 남원행 고속버스(보통은 첫차)를 탄다. 그런데 타기만 하면 어김없이 기침소리가 들린다. 6시발 첫차이기 때문에 탑승 인원은 고작 2명~3명이다. 환청이란 것을, 처음으로 경험하고 있다. 남원행이 아니면 환청은 확실히 없다.　 환청은 코로나19 백신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많은 사람이 코로나19의 백신을 접종하고 사망하거나 후유증에 시달려도 정부 당국은 코로나-19 백신과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가 없다는 것이 상투적이다. 　 필자가 여러 차례 건강칼럼을 통하여 코로나19 백신과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음을, 바이러스 학자 일본 구마모토대학의 마에다 히로시 박사의 1989년도 미국 사이언스지 논문을 예시하고 있지만, 알아보는 사람이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