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토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1도, 김천 3도, 안동 5도, 대구.울진 7도, 포항 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경주 20도, 포항 19도, 대구.김천 18도, 울진 17도, 안동 16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1.5m, 먼바다는 1.0~2.0m로 일겠다.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가 정체돼 대기질은 ‘나쁨’ 수준이다. 대구기상청은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며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