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시청~혁신도시간 도로개설사업의 첫 구간인 대신지구 진입로 개설공사(시청 앞 삼거리~환경사업소 앞 삼거리) 준공식을 지난 17일 가진뒤 18일부터 개통했다. 준공식 행사는 코로나19 사태의 방역 지침에 따라 김충섭 시장과 송언석 국회의원, 나영민 시의회 부의장 및 지역주민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대신 진입로 개설사업은 시 도심지인 신음동과 혁신도시인 율곡동의 통행량이 급격히 증가로 인한 시가지 교통난을 해소하고 두 도심지 간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또한, 기반시설 설치를 통한 삼애마을 일원의 대신지구(삼애원) 개발을 촉진해 원활한 민간개발사업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2016년 5월에 설계를 착수했으며 2018년 1월 공사를 착공했다. 김충섭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신지구 진입로 개설공사 준공으로 인해 시 교통난이 해소되고, 오랫동안 정체되어온 대신지구 (삼애원) 개발이 촉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3년 10개월간의 오랜 공사기간 동안 불편함을 인내하고 기다려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