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학생들이 대구시 최대규모 ICT 아이디어 및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제6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이하 GIF 2021)’에서 6개 상을 수상하며 대회를 휩쓸었다.‘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가 주관한 전 세계 청년 혁신가 및 스타트업들의 아이디어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고 응원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경연대회다. 이번 대회는 ‘Reboot your idea’라는 슬로건 아래 스타트업 오디션, 메이커톤, 아이디어톤 등 총 7개 종목의 경진대회 및 컨퍼런스‧전시회‧VC투자상담회 등 17개 프로그램을 지난 12~13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했다.계명대는 재학생 2팀과 베트남‧몽골‧미얀마‧중국‧일본 등 유학생 5팀 총 7팀이 대회에 참가했다. 이 가운데 메이커톤 부문에서 AICD팀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컴맹팀이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장상을, Green팀‧Jovial팀‧Zenith팀‧KMU Greencity Maker팀이 아이디어톤 부문에서 상을 수상하며 6개 팀이 수상했다. 그 외에도 계명대 협력 대학인 우즈베키스탄 Kokand, TOBB ETU Tashkent University 대학의 4팀 16명이 온라인으로 참가해 사회를 위한 고민을 함께했다.계명대의 이러한 성과는 대회에 맞춰 계명대 산학인재원이 지난 10~13일 ‘제4회 계명대 LINC+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캠프’를 열어 철저히 준비를 한 결과다. 캠프를 통해 삼성상회 옛터, 대구삼성창조센터, 동화사 및 불로동 고분군 등을 방문해 ‘대구’의 경제‧문화‧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리빙랩, 디자인씽킹, 메이커톤 등의 주제로 우리 사회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비롯해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하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김범준 산학인재원장은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주제에 대해 계명인들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사회에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을지 무박 2일 동안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학생들의 글로벌 혁신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