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F 대구경북지부는 세계평화종교인연합 경북회와 공동주최로 11일 구미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경북도민과 종교지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초종교 피스로드 걷기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걷기 행사에서는 칠성사물놀이공연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김명한 구미시 UPF 상임고문의 진행으로 변사흠 대구경북지부장의 환영사, 최수경 신한국가정연합 경북교구장의 대회사, 세계평화종교인연합 영남권회장인 김성수목사와 김천 개령향교 정택 전교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서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최완수 안동 상임고문의 만세삼창과 김형수 경주기념교회 목사의 힘찬 출발선언으로 걷기대회를 시작했으며 참석자들은 새마을테마공원과 박정희대통령 역사자료관, 생가를 둘러보면서 전후의 폐허 가운데서 가난을 극복하고 민주화를 넘어 선진화의 길로 나아가게 한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과 새마을운동정신을 기리며 종교인들이 앞장서 남북통일과 동북아평화의 길로 나갈 것을 결의했다.　 UPF는 UN 경제사회이사회의 최고등급인 포괄적 협의지위를 가진 단체로 매년 `세계를 하나의 길로 연결해 평화세계를 앞당기자`는 취지로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을 지난 2013년부터 실시해 세계 130여개국이 참석하는 지구촌 평화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코로나19 극복과 남북통일을 기원하며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매달 피스로드 걷기대회를 실시하고 있고 종교인들을 중심으로 영남권으로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