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농업인의 날에 제16기 울진녹색농업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총 113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제16기 울진녹색농업대학은 양봉기초반, 한우반, 약초반, 체리반의 총 4개반으로 지난 3월에 개강해 9개월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 현장교육,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실시간온라인)과 대면 교육을 병행했다. 수료식에서 울진녹색농업대학 발전및 자치활동운영에 기여한 공로자 4명이 농촌진흥청장상(김용석)과 군수 공로패(김기성, 김동성, 박을규)를 수상했으며, 17명이 개근상을 받았다. 울진녹색농업대학은 현재까지 총 97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분야별 전문 농업인으로 자리 잡아 울진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전찬걸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온·오프라인 병행, 교육일정 변경등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울진녹색농업대학을 수료한 교육생들께 축하드린다”며 “녹색농업대학에서 배운 농업지식을 바탕으로 울진농업 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