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대구북구지부가 지난 6일 아이들과 함께하는 문화공동체 북앤페스티벌 `제5회 부키야 놀자` 문화행사를 열었다.새마을문고는 북구지역 초·중학생이 참여하는 그림그리기 대회와 유치원생들이 참가하는 합창경연대회를 사전 접수해 심사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들에게 당일 시상식을 진행했다.이밖에 향사례 전통활쏘기 대회 및 전통놀이체험, 책나눔 참여마당을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부스를 운영,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박기원 북구지부 회장은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 60년 역사를 가진 새마을문고운동이 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문화운동임을 기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독서와 동요합창을 통해 수상한 아이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전통활쏘기 대회를 통해 ‘예를 품어 활을 쏜다’라는 향사례의 의미를 가슴에 되새기는 계기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이번 입상한 그림들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북구청 1층 로비에 2주 동안 전시될 계획이다. 전통 활쏘기 대회 시상은 오는 23일 오후 4시 북구새마을회관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