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ning: file_get_contents(http://www.kbsm.net/data/newsText/news/etc/index_view_page_top.json) [function.file-get-contents]: failed to open stream: HTTP request failed! HTTP/1.1 404 Not Found in /home/kbsm.net/www/default/include_skin02/head_view.inc.php on line 64
의성군 `한센인 마을 생활환경개선사업` 주목 - 경북신문
지난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최로 열린 ‘한센인 정착마을 환경 및 복지개선 지방자치단체 회의’에서 의성군의 한센인 마을 생활환경개선사업이 모범사례로 소개됐다.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소외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에 과감히 지방비를 투입한 의성군을 전국 유일한 사례로 소개했다. 권익위는 전국 82개소 한센인 정착마을 내 환경과 복지 현황 등의 실태조사와 개선 대책마련을 위한 관련 부처별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했으며, 현재 한센인 마을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정부차원의 별도 국비지원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라 권익위의 대책에 지자체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날 의성군은 82개소의 한센인 정착마을 중 국비보조에 의존하지 않고 지방자치단체 예산을 반영해, 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 모범사례로 발표를 진행했다. 군내 3개소의 정착마을 중 2년에 걸쳐 군비 18억원을 투입해 2개 마을(다인 신락, 금성 도경)에 추진한 슬레이트건축물 철거사례와 그 외 중앙선 철도 노선이전으로 민원이 지속되어온 금성 경애마을의 이주보상 및 철거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한센인 정착마을은 1960년대 정부의 강제 이주정책으로 형성되어 대부분 소규모 가축사육으로 생계를 유지해왔다. 또한, 고령화와 축사 노후로 폐업되고 슬레이트 건축물로 방치되어 마을을 어둡게 할 뿐만 아니라 토지이용 또한 부족한 상태였으나, 이번 철거사업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료기술이 따르지 못하던 예전에는 한센인 정착촌으로 이주시키는 격리정책을 펴왔지만, 이제는 생활환경 개선뿐 만 아니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지역에 적합한 사업발굴과 계층별 균형 있는 투자로 지속발전을 위한 의성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즐겨찾기+ 최종편집:2022-03-03 오후 09:09:55 회원가입기사쓰기구독신청지면보기전체기사보기
3월 2일 기준
80,80
6,533
198,803
네이버tv네이버블로그유튜브트위터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1대표이사 : 박준현  |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알천북로 345(동천동 945-3) 경북신문 빌딩 3층  |  사업자등록번호 : 505-81-52491
편집·발행인 : 박준현  |  고충처리인 : 이상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문  |  청탁방지담당관 : 이상문   |  문의 : 054-748-7900~2
이메일 : gyeong7900@daum.net  |  등록일자 : 경북 가00009  |  등록번호 : 경북 가00009
대구본사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 22길 명문빌딩 6층 / 053-284-7900  |  포항본사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이로 9번길 24 / 054-278-1201
경북신문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을바, 무단·전재·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