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가 제31회 북구민상 수상자로 지역사회개발 부문에 장윤희씨(63·여)와 사회봉사효행 부문에 승윤배씨(62)를 선정했다.장윤희씨는 복현1동 통장협의회장 및 북구통장연합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동 행정업무 추진 및 주민편익 증진에 기여했다.특히 복현1동이 도시재생사업지로 선정 및 추진되기까지 도시재생 방향을 고민하는 마을활동가로서 헌신적으로 활동했으며 주민협의체 부대표를 맡아 다양한 도시 재생활동에 참가하고 있다.승윤배씨는 사회보장협의체 등 다양한 사회단체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방역 지원 및 후원물품 기부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억제에 크게 기여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는 것은 도움이 필요한 사각지대 어떠한 곳이든 촘촘하게 봉사의 손길을 펼치고 있는 봉사자 여러분 덕분"이라고 감사했다. 한편 북구민상은 지역사회개발, 사회봉사효행, 문화체육예술, 교육과학 부문 등 4개 부문에서 그 공적이 뚜렷한 숨은 일꾼을 찾아 45만 북구민의 귀감으로 삼고자 시상이다. 올해까지 3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