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공영자전거의 명칭을 `타실라`로 확정했다.경주시는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2일까지 실시한 경주시 공영자전거 시스템 명칭 공모 결과 타실라가 선정됐다고 밝혔다.2일 시에 따르면 총 288건의 명칭이 응모됐으며, 타실라가 최우수상을, `천마랑`, `경주마`가 우수상을 받았다.시는 퍼스널 모빌리티가 확산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편의성이 뛰어난 단거리 이동수단을 제공하고자 공영자전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다음해 5월부터는 타실라라는 이름으로 공영자전거 시스템이 운영될 예정이다.시는 경주 지역 도심지 8곳과 선도·현곡 일부 지역에 78곳의 대여소를 설치하고, 자전거 300대를 배치한다.공영자전거는 스마트폰 앱이나 교통카드로 대여·반납이 가능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모도 비치할 계획이다.또 자전거 사용 후 타슬라 대여소면 어디에서든 반납할 수 있게 함으로써 퍼스널 모빌리티의 장점인 이동의 편리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경주시 관계자는 "경주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안전모를 비치했다"며 "자전거 사용 시 안전모를 반드시 착용해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