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교육센터가 대구시와 지역(광역) 환경교육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2년간 지역(광역)환경교육센터 업무를 수탁했다. 지역환경교육센터는 환경교육진흥법 제16조(환경교육센터 지정)에 ▲환경교육교재의 개발 및 보급 ▲환경교육 전문인력의 양성 및 활용 ▲환경교육기관이 실시하는 환경교육에 대한 지원 등에 따라 시·도지사가 지정하며 대구시환경교육센터를 포함해 17개의 광역과 40개의 기초센터가 지정 운영 중이다.지난 2019년 8월 창립된 대구환경교육센터는 ▲기후위기환경교육전문가 양성교육 ▲찾아가는 기후위기 교육 ▲달성습지 자연학교 등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수성구환경교육종합계획 수립 등 환경교육 정책연구와 맹꽁이축제 등 환경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환경보전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해왔다. 앞으로 대구환경교육센터는 ▲환경교육 전문인력 양성과 활용 ▲환경교육 교재·교구와 프로그램 개발 보급 ▲환경교육연구조사 ▲네트워크활성화 등 국가환경교육센터와 연계해 환경교육 기관(시설)과 단체의 환경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정철 대구환경교육센터장은 "센터가 기후위기 등 환경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의 환경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지역 환경교육 거점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