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가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공연을 선보인다.2일 재단에 따르면 대구예술발전소는 오는 20일 오후 2시와 4시 해설이 있는 음악회 `고흐, 별이 빛나는 밤에`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 공연은 미술과 클래식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융·복합 공연이다. 명화 감상과 클래식 곡을 함께 연주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한다.공연은 네덜란드 출신의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7가지 대표작품을 감상하며 해설가를 통해 고흐의 그림과 삶을 조명하고 시대적 배경을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작품은 고흐의 해바라기, 귀가 잘린 자화상, 꽃 피는 아몬드 나무,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이 소개되며 오페라 전문 디오오케스트라가 `오 나의 태양(O Sole Mio)`, `리베르 탱고`와 오페라인 `카르멘`의 서곡 B.Bizet 등 10여곡을 들려준다. 초등학생(8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무료다. 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전화 예약을 받는다. 노약자와 장애인은 현장 입장도 가능하다. 대구문화재단 유튜브, 대구예술발전소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공연을 중계한다. 자세한 정보는 대구문화재단 혹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