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도 경주시의원(사진)이 1일 열린 제263회 경주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시계획도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장기미집행 도로 TF팀을 구성해야한다"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경주시는 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 본격화, 서경주역 개통 및 폐철도 활용방안 등 도시환경 구축을 결정해야하는 중요한 시기에 직면해 있다"며 "그러나 미집행도시계획도로 사업 추진은 국도비 보조 예산을 받지 못해 재원확보에 많은 걸림돌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또 “수십년간 도시계획도로의 선만 그어 놓고, 개발행위를 하지 않아 그 피해는 오롯이 시민들의 몫으로 전가됐다"며 "경주시는 보상 재원 확보를 위한 노력과 함께 여건변화로 효율성이 낮은 도시계획시설은 정비하는 등 시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재산권 침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미집행도시계획도로의 원활한 추진과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재원 확보 및 보상업무를 체계화하기 위해서는 장기미집행도로의 TF팀을 구성해 업무과중에 따른 사업 부진을 해소해야 한다"며 "민원 해결과 함께 행정시스템을 개선해 도시경쟁력 강화와 살기 좋은 경주 천년왕국부활에 총력을 다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경주시의회는 1일 제263회 경주시의회 임시회를 폐회했다.시의회는 이번 회기동안 ▲안강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황남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 ▲외동읍종합복지회관 건립,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센터 건립 변경을 위한 2021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제5차 변경(안), ▲베이스볼파크 3구장 조성을 위한 2022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