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 `부항면 폐금광 활용 연구모임`은 지난 27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폐금광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연구모임은 지난 7월 착수해 올해 12월 마무리 예정이다. 　 김천시 부항면 대야리 일대 지역은 접근성, 규모에서 타 도시 사례들과 비교 시 우위를 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폐금광`과 연계해 체류형 금광촌 관광자원의 발전 테마로 육성시키기 위해 연구를 하게 된다.　 김천시 부항면 대야리 폐금광을 중심으로 인근 생태자원, 역사자원, 문화자원을 발굴해 김천시만의 차별성이 확보되고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 확보 및 더 나아가 경북도내 관광 거점지로서의 역할 수행을 할 수 있도록 기대 중이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사로부터 부항면 대야리 일대 상황 및 당시 폐금광에서 근무했던 어르신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금광 역사 자료를 분석한 용역 중간 결과를 청취하고 폐금광 중심으로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응숙 대표의원은 "폐금광 연구용역을 통해 부항면 대야리 폐금광이 김천시의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오고 싶어하는 관광도시 김천을 만들 수 있도록 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