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의원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오마이뉴스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2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홍 의원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38.2% 지지율을 얻어 윤 전 총장(33.1%)을 5.1% 포인트 앞질렀다. 　 지난 25~26일 성인 2035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가 ±2.2%P다. 홍 의원은 2주 전 같은 조사보다 지지율이 12.7%P 올랐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 조사에선 윤 전 총장(55.6%)이 홍 의원(34.5%)을 크게 앞섰다. 이 조사에서 유승민 전 의원은 3.3%,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3.0%였다.　 홍 의원을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가상한 4자 대결 구도에서는 이 후보(34.3%), 홍 의원(29.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5.7%),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5.1%) 순이었다. 윤 전 총장을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뽑힐 경우 4자 대결 구도에서는 이 후보(34.6%), 윤 전 총장(34.4%), 심 후보(4.4%), 안 대표(4.0%) 순이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