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가 대구시의 교육격차 해소 사업으로 시행하는 `진로 및 학습코칭 지원 사업`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대구 북구진로진학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018년 ‘진로 및 학습코칭 지원 사업’에 따라 공모를 통해 ‘문화예술 특화센터’로 운영을 시작했다. 10월 현재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연인원 8000명이 넘는 지역 주민들이 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센터는 매년 대구시가 외부 평가기관에 의뢰해 진행하는 ‘진로 및 학습코칭 지원 사업’ 컨설팅 및 종합평가에서 올해 100점 만점 중 93점으로 6개 구에서 운영하는 센터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평가영역 중 우수사례 영역에서 ▲다양한 심리검사 활용 전문성 있는 상담 ▲북구 관내 기관들과의 네트워크 구축 통한 적극적 교육지원 취약층 발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프로그램 개설·운영 등을 인정받아 20점 만점 중 20점을 획득했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종합평가가 시작된 지난 2019년 1위에 이어진 성과로 센터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특히 센터가 가진 역량과 전문성, 역동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순위 이상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센터의 프로그램은 진로진학영역과 문화예술영역으로 구분돼 각 영역별로 상시프로그램과 기획프로그램이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