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의성읍 온누리터 건립 사업`으로 의성읍 후죽3길 5 현재 의성읍사무소 자리에 의성읍사무소,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평생학습관 등의 건립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19년 의성읍 온누리터 건립 사업 명목으로 총 사업비 146억9400만원을 확보해 기존 읍사무소를 철거했다. 이후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조달청에 기술검토, 단가조사, 입찰 절차를 마친 뒤 포항시에 소재한 서원종합건설(주)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달 26일 건축공사를 착공해 2023년 3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조달청에서 실시한 설계공모에 의하면 연면적 4800㎡,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건축물을 신축하게 되며, 지하 1층은 기계실 및 창고, 1층은 읍사무소, 2층∼3층은 가족센터, 4층은 생활문화센터, 5층은 평생학습관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의성읍사무소는 1966년도에 신축된 건물로, 심한 노후화에 따라 철거 후 신축하게 되며 의성읍사무소 임시청사로 구.상하수도사업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사용 중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읍사무소 신축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기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읍사무소와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평생학습관 등을 조성해 의성군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