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대구중등수석교사회와 공동으로 지난 23일 대구지역 중등교사 및 예비교사(사범대 및 교육대학원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2021년 중등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평가 나눔 행사’를 운영했다.이번 행사는 2022학년도부터 과정중심 수행평가의 한 영역으로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논·구술형 평가에 대비한 교원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교육평가의 이해’ 특강(강사: 배광호 전 수석교사)을 시작으로 ‘논·구술형 평가 중심의 과정중심 수행평가 및 학생 배움 중심의 수업 사례 나눔’으로 진행됐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속에서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방식으로 추진됐다. 모든 참가자가 유튜브로 특강을 들은 후 14개 과정별로 개설된 온라인 연수실을 통해 과목별·학교급별 수업·평가 사례 나눔에 참여했다.행사는 수석교사의 사례 나눔에만 그치지 않고 수업·평가에 대한 성찰을 통해 미래역량 중심의 수업·평가 방향을 모색하고 참여교원 및 예비교원의 수업·평가에 대한 고민 나눔 등 참여 기회 제공했다.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역량 중심의 수업·평가에 대한 교원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대구미래역량교육 실현과 더불어 역량 있는 예비교원 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