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이하 재단)이 광역거점 생활문화 플랫폼인 ‘대구생활문화센터’를 대구시와 위·수탁 협약 체결함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22일 재단에 따르면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 활동 지원과 생활문화동호회의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광역거점 생활문화 플랫폼인 ‘대구생활문화센터’를 구축해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대구생활문화센터(이하 센터)는 대구 최초의 광역거점 생활문화센터다. 수성구 만촌동 화랑공원 내 옛 통일전시관을 리모델링한 지하 1층~지상 3층의 건물로 동아리실, 음악실, 교육실, 공연장, 전시장 등을 조성해 오는 11월 19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앞서 센터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시민갤러리와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운영되는 오픈하우스 위크를 통해 갤러리, 생동버스킹, 생동예담 등 다양한 사전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재단 이승익 대표는 “센터는 생활문화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과 생활문화 교류 플랫폼 기능을 통해 생활문화 커뮤니티를 확산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발적으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생활문화인들의 축제인 ‘2021 대구생활문화제’는 11월 19일 센터 개관과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