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5명 늘었다. 구미와 영주에서만 확산되는 양상이다.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35명이 늘어 누적 9428명이다. 최근 2주간 도내 확진자는 45→ 30→ 24→ 41→ 45→ 34→ 52→ 28→ 18→ 42→ 75→ 35→ 45→ 35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구미 18명, 영주 10명, 김천·칠곡 각 2명, 포항·경산·고령 각 1명이 확진됐다.구미시는 `구미 1556번` 환자 접촉자 15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모두 베트남인 모임 관련자다. 또 `구미 1555번` 환자 접촉자 2명과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영주시는 영주 소재 학교 관련 접촉자 6명, `영주 320번` 환자의 접촉자 4명이 확진됐다.김천시는 `김천 594번, 595번` 환자 접촉자 각 1명이 확진됐다.칠곡군에서는 대구 북구 소재 교회 관련 접촉자 1명, `구미 1555번` 환자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포항시는 영주 소재 학교 관련 접촉자 1명, 경산시는 경주 소재 사업장 관련 접촉자 1명, 고령군에서는 대구시 달성군 환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276명, 하루평균 39.4명이 확진됐고 현재 2004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23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수는 9428명이며 시군별로는 경산 2016명, 구미 1594명, 포항 1402명, 경주 1099명, 김천 596명, 칠곡 390명, 안동 375명, 영주 331명, 영천 243명, 청도 213명, 의성 210명, 상주 199명, 고령 132명, 성주 117명, 예천 115명, 봉화 83명, 문경 81명, 청송 65명, 울진 58명, 영덕 54명, 군위 30명, 울릉 14명, 영양 1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