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재향경우회(회장 이문식)는 지난 15일 오전 중앙시장 네거리에서 경찰과 모범운전자회, 경주시의원, 참전용사, 경찰발전위원회 등 단체 회원 등 약 50여명과 함께 교통사고 예방, 기초질서 지키기, 학교폭력 예방 등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경주재향경우회가 처음 주관하는 행사로 참가 회원 모두가 생업에 종사하는 바쁜 가운데 60대에서 90대에 이르기까지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경주시민의 안전을 위한 홍보활동에 앞장섰다.　 캠페인 참가자는 경주재향경우회에서 준비한 청색 조끼와 모자, 어깨띠, 신호봉 등을 착용하는 단정함과 전원 마스크를 착용한 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키는 홍보활동에 임했다.　 이문식 경우회장은 "경우회장과 지역자율방범대 합동으로 월 2회 야간 방범 및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향후 매월 1회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과 기초질서 지키기, 거리질서 확립 등 캠페인을 실시해 부족한 경찰력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해 자원봉사단체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국제관광도시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