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가 환경부 주관 ‘2021년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3위에 입상,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입상했다고 14일 밝혔다.환경부는 환경관리업무가 2003년부터 지자체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자발적인 배출업소 환경관리 유도 및 역량강화를 위해 17개 광역지자체 및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환경관리실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이번 기초지자체 평가에서는 점검대상 배출업소 수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배출업소 환경관리, 위임업무 관리·감독, 배출업소 협업관리 등 3개 분야 8개 지표로 배출업소 점검률과 위반율, 교육 및 홍보실적, 환경감시 네크워크 구축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실태 전반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북구는 전년도 평가에서의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통합 점검계획의 수립과 투명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시민단체와의 합동점검 추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4그룹(배출업소 수 251~500곳) 내에 3위를 달성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미세먼지, 기후변화 등 나날이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이번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구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