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평화남산동은 지난 5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화남산동 마을복지계획수립’주민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평화남산동 마을복지계획은 주민이 중심이 되어 해결 가능한 지역복지문제에 대해 복지계획을 수립, 실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8월 공모사업에 선정돼 김천시 내 첫 시행을 평화남산동에서 시작하게 돼 지난 3일까지 추진단을 모집 공고해 48명의 주민으로 추진단을 구성했다. 첫 시작으로 대구사이버대학교 채현탁 교수가 마을공동체 인식,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마을복지계획 이해 등을 주제로 강의해 참석한 주민들에게 마을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얻어냈다. 마을복지계획은 2회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이달 12일 발대식을 거쳐 본격적인 간담회가 진행 될 예정이며, 7회 차에 걸친 간담회는 지역주민 욕구조사, 마을 의제 발굴 및 선정 등의 활동을 통해 우리 마을의 복지 과제를 발굴해 평화남산동의 특성을 살린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교육에 참여한 추진단원은 “복지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실천은 어렵다고만 생각해왔는데, 앞으로 적극적인 참여로 우리 평화남산동 만의 복지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훈이 평화남산동장은 “마을복지계획의 본격적인 첫 걸음인 주민역량강화교육이 많은 주민들의 참여로 시작되어 기대가 된다. 평화남산동의 마을 공동체 형성과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평화남산동 마을복지계획수립을 위한 2회차 역량강화교육은 8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