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7일부터 21일까지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공동으로 제2기 ‘시민과 함께하는 공공보건의료 아카데미’를 진행한다.지난 8월 제1기 아카데미를 진행해 27명의 수료생을 배출한데 이어 2기도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한 시민 교육생을 대상으로 공공의료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공공의료에 대해 바로 알리기 위해 지역의 유능한 보건전문가를 초빙해 3회에 걸쳐 전문 강좌를 진행한다. 첫째 날인 7일 경북대병원 김건엽 공공의료본부장의 ’건강한 도시와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14일 영남대 의과대학 교수이자 ’대구가 아프다. 그러나 울지 않는다‘의 저자인 이경수 교수가 ’공공의료 사례‘에 대해 특강한다.마지막날 21일은 김종연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이 ‘공공의료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공공의료의 개념 및 필요성과 공공의료에서 시민참여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한다.현재룡 공단 대경본부장은 “대구·경북지역은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겪으면서 공공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앞으로 공공의료 강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공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