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문화재단이 오는 23일 달성문화센터 백년홀에서 넌버벌 타악 퍼포먼스 `엎어쑈` 공연을 개최한다.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선정에 따라 마련됐다. 공연은 총 2회(오후 2시·5시)로 진행되며 전통대북과 무용, 타악 퍼포먼스와 미디어 드럼의 두 가지 테마로 구성돼 전통 타악기와 미디어가 결합된 수준 높은 타악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전통장단을 연주하는 대북과 모듬북의 앙상블 ▲거대한 울림과 연주자들의 화려한 퍼포먼스 ▲젊은 감각으로 재구성한 전통춤 ▲기존 타악기와 재활용 악기들을 이용한 넌버벌 퍼포먼스 ▲모둠북 외벽에 LED를 응용한 실사 영상 구현 등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공연단체인 한울소리의 면모가 화려하다. 1990년 창단된 한울소리는 전통 타악에 충실하면서도 전통을 재해석하고 현대적 감성을 접목시킨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연간 150여회 이상의 초청공연, 찾아가는 문화 활동 사업, 소외계층 순회사업 등 문화예술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예술단체로 생명력 넘치는 연주력과 새로운 시도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5세 이상 관람가능하다. 오는 11일 부터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1인 3매까지 선착순 사전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