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삼봉)부설 김천발명교육센터는 지역 학부모들 대상으로 학부모 발명교육을 지난 9월 30일, 10월 1일에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발명 교실은 발명 융합 교육에 관심 있는 초·중학교 재학 중인 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 대상으로 ‘체험을 통한 발명 교육의 이해’ 이라는 주제로 이틀간 2시간씩 진행됐다. 첫째 날인 지난 9월 30일에는 목공 도구의 특징과 사용법을 숙지하고 이를 이용해 직접 캄포도마를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발명 융합 교육 과정을 체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지난 1일에는 제단 된 가죽에 바느질을 직접 해 카드지갑을 제작해보았다. 이 활동을 통해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원하는 것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며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발명 융합 교육 지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학부모 발명교육에서 초등학생을 자녀로 둔 한 학부모는 “내가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해보니 생활 속 물건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으며, 우리 아이들에게 발명교육을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는 교육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