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가 2022학년도 수시1차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1894명 모집에 1만2576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6.6:1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대졸이상 학력자 지원은 849명으로 학력유턴 전국 대표 대학교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학과별 경쟁력을 살펴보면 정원 내 특성화고 전형에서 ▲물리치료과 주간 66:1 ▲방사선과 주간 19.5:1 ▲작업치료과 19:1 ▲보건행정과 16:1 ▲유아교육과 16:1 ▲임상병리과 주간 15:1의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고전형에서는 간호학과가 19: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또 정원 외 대학졸업자 전형에서는 ▲물리치료과 야간 40:1, 주간 29:1을 ▲간호학과는 11.3:1을 기록하며 대졸자들이 전문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만학도·성인재직자전형에서는 ▲간호학과가 37.3:1 ▲물리치료과 야간 24:1 ▲농어촌전형에 치위생과 14:1 ▲임상병리과 10:1의 경쟁률을 보였다.권덕문 입학처장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보건계열과 유아교육과, 뷰티코디네이션과, 반려동물보건관리과 등 직업군이 확실한 학과에 지원자가 몰려 학과별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 됐다"며 "청년일자리 등을 고려한 사회적 문제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