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수밭골천 생태환경조사 용역 중간보고회

대구달서구가 반딧불이 보호를 위한 ‘수밭골천 생태환경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4일 달서구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도시생태축복원사업의 하나로 도심 속 소하천인 수밭골천에서 발견되는 반딧불이 서식지에 대한 생태환경조사와 보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 착수했다. 보고회에서는 반딧불이 서식에 영향을 주는 주변 경작, 불빛교란 등 서식환경개선사업을 시작으로 2단계 반딧불이 증식사업, 3단계 주민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단계별 보전 계획을 제시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반딧불이를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달 말까지 생태환경조사 용역을 마무리해 복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