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대구본부가 지난 1일 MZ세대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한전 대구본부 신사옥 대학생 설계 공모전’시상식을 가졌다.한전 대구본부는 1986년 준공돼 노후화된 침산동 사옥을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옥 건립의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구현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벌였다.이번 공모전은 `MZ세대가 근무하는 Office Building`을 주제로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59개팀 103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12개팀 21명의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시상식에서는 조택동 한전 대구본부장과 경북대학교 홍원화 총장이 각각 상장과 장학증서를 수여했으며 김중겸 전 한국전력 사장, 심사위원장을 맡은 홍익대학교 김주연 교수, 지역 국회의원 3명도 함께 참석했다.한전 대구본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최종 선정된 작품을 적극 반영해 누구나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실용적이면서 창의적인 공간의 신사옥을 건립할 계획”이라며 “사옥의 디지털화·현대화를 통해 안정적 전력공급 등 지역사회의 발전과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