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가 지난 17일부터 ‘국가안전대진단 농업용저수지 안전점검’을 추진해 본부 관리 농업용 저수지 688곳의 점검을 모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코로나19로 느슨해질 수 있는 재난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범국가적인 안전진단을 벌여 소관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함과 동시에 국민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정착 기여를 위해 실시됐다.특히 공사는 경북 관내 688곳 저수지의 정기점검과 병행해 30만t 미만의 농업용저수지 중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소규모 저수지 41곳(전국단위 232곳)에 대해 본사‧본부‧지사‧안전진단본부 합동점검을 벌였다. 향후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확인점검을 펼쳐 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또 국가안전대진단 결과 종합 D등급, 제방 D등급 저수지에 대해서는 분기별 정기점검 시 본부·지사 합동점검을 통한 이력관리도 작성, 정밀점검 및 진단 실시, 보수보강 추진 등 적극적인 시설물 안전관리를 통해 농·어업인의 안전영농과 풍년영농이 실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최병윤 농어촌공사 경북본부장은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안전사각지대 해소 및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뜻깊다”며 “농업인들이 올해 영농이 마무리 될 때까지 불편 없이 농업용수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