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공단이 지난 27일 국이가물산업클러스터(이하 KWC) 입주기업의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현장 안전‧보건나눔 컨설팅을 벌였다.이번 안전·보건나눔 컨설팅은 올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입주기업 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 발굴·조치함으로써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차단하는 등 기업 관계자의 안전·보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안전보건 관리체계 및 설비의 전반적인 관리 실태 점검으로 이뤄졌다.대상기업은 KWC 입주기업 중 안전·보건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 8개사다. 이번 점검에는 대구시, 대구도시철도공사 등으로 구성된 대구공공기관 재난안전실무협의회 및 대한산업안전협회가 함께 참여해 개별 기업의 안전관리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추진했다.주요 내용은 ▲가스·화재·전기 등 위험시설 및 설비 안전조치 ▲산업안전보건 관련 법령 준수 ▲적정 보호구 지급 및 착용실태 ▲애로사항 청취 ▲관계자 면담 등으로써 잠재적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위험요인은 즉시 제거하도록 권고했고 안전 시설물 설치나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개선하도록 안내했다.공단 정상용 이사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공단과 KWC 입주기업의 상생협력과 더불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