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가 지난 28일 ‘2021 고교-대학 연계, 인문학 강화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 및 독서 활성화를 위해 계명대, 동국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공동으로 주관했다.계명대는 심사를 거쳐 대상에 박서영(국어국문학전공), 우수상에 강신원(컴퓨터공학전공), 김한비(문예창작과), 장려상에 손수빈(영어영문학전공), 김건휘(사학과), 김동희(글로벌한국어문화교육전공)씨를 최종 선정했다.공모전은 지난 6월 1일부터 8월 6일까지 약 2개월간 고교부와 대학부로 진행됐으며 각기 106편과 115편이 접수됐다. 독후감 수상작 선정을 위해 인문학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도서에 대한 이해도, 전체적인 구도, 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적용했다. `설국`으로 대상을 수상한 박서영씨는 ‘핵심 내용을 잘 요약하고 있으며 문체가 유려하고 소설 작품 분석이 독창적이고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수상자에게는 계명대 총장상, 동국대 총장상,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상이 소정의 부상금과 함께 수여된다. 수상 독후감은 모음집으로 제작‧공개될 예정이다.이종한 계명대 동산도서관장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학생들이 좋은 책을 읽고 인문학적 소양을 강화함과 동시에 창의적 글쓰기 능력도 향상 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