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가 오는 12월 서대구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세계적 조각가인 유영호의 `그리팅 맨-인사하는 사람`이라는 공공미술품을 서구 이현공원에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서구에 따르면 그리팅맨은 우리나라 전통예절인 인사법, 15도 각도로 허리와 고개를 숙여 상대에 대한 예의를 표하는 인사하는 모습을 나타낸 작품이다.서대구역사의 개통은 그리팅맨이 갖는 의미와 같이 모든 사람들이 겸손, 화해, 소통, 배려를 통해 함께하고자하는 마음을 그리팅맨이라는 작품을 통해 나타내고자 한다.그리팅맨이 설치된 이현공원은 유아에서부터 노년층까지 가족단위 등 많은 이들이 찾는 서구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그리팅맨이 갖는 예술성을 함께 힐링과 예술이 있는 관광 공원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장소이기도 하다.류한국 서구청장은 "그리팅맨의 작품성은 서구의 슬로건인 ‘더 많은 배려, 함께하는 서구’와 같이 하고 있다"며 "앞으로 서구를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 인사로 활기차고 존중과 배려가 있는 도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도록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