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횡단 `복전터널 확장도로`가 개통됐다. 　 복전터널공사는 총 연장 73m 1차로 터널을 인도를 포함한 2차로로 확장했고, 터널 진·출입부 연계를 위한 접속도로 450m도 정비해 김천시를 찾는 내방객들에게 교통편의 제공과 관광 활성화 기여로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7일 복전터널 확장 준공식을 축하하기 위해 열린 행사에는 김충섭 김천시장과 송언석 국회의원, 이우청 김천시의회의장 및 양인동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장를 비롯한 직지사 주지스님 등이 참석했다.　 직지사 관문인 복전터널은 행락철 고질적인 병목현상으로 김천시를 찾는 내방객들에게 교통체증과 사고위험이 내재 돼 있어 안전한 교통인프라 우선사업으로 분류해 지난 수년간 사업이 확정되기까지 관리기관인 국가철도공단과 수차례 협의와 설득을 거쳐 추진하게 됐다.　 복전터널의 정식 명칭은 `경부선 남전천지하차도`이다. 　 관리기관은 국가철도공단으로, 지난 2017년 5월 26일 협약 체결, 2019년 5월 착공으로 2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17일 뜻깊은 준공을 맞이하게 됐다. 　 이날 김충섭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복전터널 확장은 대항면 주민 뿐 아니라 김천시 모두의 염원 사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직지사 권역 관광활성화에도 큰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년여의 공사기간동안 불편함을 참고 기다려준 지역상인 및 주민여러분들의 이해에 감사하다"고 했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지역주민의 간절한 염원사업임을 감안 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 설득과 국비확보를 위해 뛰어다닌 지난날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국비확보를 위해 발 벗고 뛰어 다니겠다"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공사의 총괄 책임자인 국가철도공단의 양인동 충청본부장도 "앞으로도 김천시와의 지속적인 협조를 통해 철도관련 사항에 대한 지역민들의 편익증진에 노력 하겠다"며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