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가 온라인 교육장을 구성해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응급처치 교육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행정안전부 지정 어린이 안전교육 전문기관인 대구적십자사는 지난 2월부터 대면으로 어린이에게 응급상황 발생 시 종사자들이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기도폐쇄 처치 등으로 구성된 안전교육을 벌여왔다.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으로도 강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13일부터 이론교육(온라인) 및 실습교육(실시간 비대면) 2시간씩 새롭게 개설하게 됐다.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는 ‘안전교육 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한 신청 후 개인용 PC 또는 휴대전화로 이론교육을 받을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가 발송하는 마네킹 등 실습 장비를 어린이집, 학원 등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는 장소로 받아 실습교육을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지난해 11월 27일 시행된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법률(어린이 안전법)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