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97명 발생해 이틀째 1400명대를 기록했다. 하루 확진자 수는 70일 연속 네자릿수다. 1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사이 1497명 늘어 누적 27만5910명이다. 최근 1주일간 일별 확진자 수는 2048명→2049명→1892명→1865명→1755명→1433명→1497명이다.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1463명, 해외 유입 34명이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수도권 1107명, 비수도권 356명으로 확인됐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529명, 경기 454명, 인천 124명, 충남 57명, 대전 40명, 부산 38명, 울산 35명, 광주 34명, 대구 26명, 강원·충북·경남 각 21명, 세종 19명, 전북 17명, 경북 14명, 제주 12명, 전남 1명 등이다. 75% 이상이 수도권(75.7%)에 집중됐으며, 비수도권 비중은 24.3%다.해외 유입 확진자는 내국인 12명, 외국인 22명이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6명, PCR 음성 확인서를 소지한 무증상자 28명이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완치된 확진자는 2142명 늘어난 24만7647명으로, 완치율은 89.76%다.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적은 340명으로 확인됐다.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7명 늘어 누적 2367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8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