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7일부터 경주지역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을 중단해 왔던 공공체육시설 중 실외 체육시설에 대해 13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재개장하는 실외체육시설은 황성공원 체육시설, 베이스볼파크, 강변테니스장, 시민테니스장, 소프트테니스장, 알천파크골프장 등이며 실내체육시설인 경주국민체육센터와 경주실내체육관은 경주시의 코로나19 방침에 따라 오는 23일까지 운영 중단이 연장된다.김기열 이사장은 “일상 속에서 건강한 활력과 코로나19 극복의 의지를 다지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공단은 코로나19로 지친 경주시민들의 건강한 일상 유지에 도움이 되고자 한시적으로 천연잔디 축구구장(알천축구장, 황성공원 축구공원)에 대한 개방 운영을 계획해 이용객을 모집하고 있다. 아울러 국궁의 저변 확대를 위해 8월부터 궁도장 내 신설 운영 중이던 국궁 강습반도 이번 재개장 조치에 따라 다시 강습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