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은 지난 11일 북부 경찰서와 함께 관내 콜라텍, 마사지업소,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합동점검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하여 북구청과 북부경찰서(생활질서계)의 적극적인 협조로 추진되었다. 합동점검반은 △출입명부 작성 및 관리, △마스크 착용, △환기 등 시설별 공통 방역수칙과 콜라텍의 △시설면적 10㎡당 1명 수용 가능 인원 △22시 이후 운영제한, PC방의 △흡연실 운영상태 등 시설별 기본방역수칙에 대하여 집중 점검하여 마스크 미착용 등 단순 미비사항 23건에 대하여 현장시정 조치했다. 북구청은 기존의 행정인력 위주의 점검에서 한층 강화된 경찰과의 합동점검반을 편성·점검해 중대 위반사항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적 조치를 할 예정이다. 라정기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북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합동점검 등을 통하여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