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55명 발생하면서 68일 연속 네자릿수를 기록했다. 토요일 기준 확진자 수로는 지난 8월15일 1816명 이후 역대 2번째 규모로 일주일 전보다 260명 이상 늘었다.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사이 1755명 늘어 누적 27만2982명이다. 최근 1주일간 일별 확진자 수는 1375명→1597명→2048명→2049명→1892명→1865명→1755명이다.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1725명, 해외 유입 30명이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수도권 1283명, 비수도권 442명으로 확인됐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656명, 경기 481명, 인천 146명, 충남 77명, 대구 62명, 대전 45명, 경남 44명, 부산·충북 각 43명, 울산 34명, 광주 26명, 경북 19명, 강원 17명, 전북 14명, 전남 11명, 세종 4명, 제주 3명 등이다. 수도권 비중은 74.4%로, 사흘째 74%대를 기록했다. 비수도권 비중은 25.6%다.해외 유입 확진자는 내국인 6명, 외국인 24명이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8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22명이 확진됐다.완치된 확진자는 1499명 늘어난 24만4459명이다. 완치율은 89.55%다위중증 환자는 총 351명으로, 전날보다 1명 줄었다.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359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8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