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올해 초‧중‧고졸 검정고시 결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꿈드림)에서 지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 109명이 응시해 96명(초졸 1명, 중졸 9명, 고졸 86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꿈드림에서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학교 밖 청소년 874명이 검정고시에 응시해 86%인 750명이 합격, 해마다 응시자 및 합격자가 증가하면서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센터는 가정과 학교에서 보호를 받지 못해 정서적 어려움과 가치관 혼란에 직면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업복귀 목표를 설계하고, 검정고시 합격의 성취감을 통해 다시 학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자기계발프로그램 등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종연 센터장은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사회적응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소식은 인스타그램(@gumi_kdream) 및 유튜브 채널(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만9∼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