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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ome/kbsm.net/www/default/include_skin02/head_view.inc.php on line 64 양금희 의원 “어린이집, 초·중·고 반경 1km 내 성범죄자 1명 이상 거주 64%” - 경북신문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 반경 1km 내에 성범죄자가 1명 이상 거주하는 비율이 64%였다.국민의힘 양금희 의원(대구 북구갑)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공개대상 성범죄자’ 및 ‘어린이집, 유치원, 각급 학교 반경 1km 내 성범죄자 거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나타났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전국의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 각급 학교 총 5만6008곳 중 62%인 3만4914곳 주변에 성범죄자가 1명 이상 거주하고 있었다. 특히 어린이집 경우, 더욱 비율이 높아져 67%로 가장 많았고 고등학교 59%, 유치원과 중학교 각각 55%, 초등학교 49% 순이었다.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경우 어린이집, 유치원은 무려 각각 88%, 86%의 높은 비율을 보였고 초등학교 87%, 중학교는 85%, 고등학교는 86% 주변에 성범죄자가 살고 있는 실정이다. 이밖에 부산 78%, 대구와 광주 각각 77%, 대전 71%, 경기 61%, 충북 58%, 전북 55%, 울산 54%, 경남 52% 등으로 50%를 넘었다.양 의원은 "현재 성범죄알림e 홈페이지나 모바일, 우편고지 등으로 주변에 성범죄자가 거주하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며 “어떤 범죄자가 어디에 거주하는지 파악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우려했다.이어 “조두순 사건으로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여러 법과 제도 마련이 요구되는 만큼 국회와 정부, 지자체, 학교 등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는 안전시스템의 재정비가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한편 여성가족부가 법무부·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하는 성범죄자는 9월 2일 현재 4045명이다. 연령대는 40대가 29%로 가장 많으며 30대(23%)와 50대(24%)가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60대 이상은 16%, 20대 이하는 8%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고령 성범죄자는 92세다.공개대상 성범죄의 피해자는 97%가 여성으로 집계됐다. 피해자의 55%가 19세 이상이고, 19세 미만의 아동·청소년의 비율도 43%를 차지했다. 남성 피해자는 2%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