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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의 행복한 첫만남`…울진군의료원,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호응 - 경북신문
울진군의료원에서 지역유일의 분만 산부인과 운영은 물론, 지난해 11월부터 경북도 제1호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해 지역임산부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분만 산부인과는 전국적으로 농어촌지역의 분만실이 문을 닫던 시점인 2012년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분만취약지 산부인과에 선정돼 산부인과 전문의 2명과 전문간호사 6명이 24시간 분만준비에 힘써 분만취약지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 1호 울진군 공공산후조리원은 지난해 경북도와 울진군에서 총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울진군의료원에 산모실 8실 규모로 개원해 산모와 신생아를 돌보기 위해 간호사 등 전담인력 10명이 배치되어 있다.   특히, 출산후 산후조리원이 있는 다른 지역으로 장거리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의료원 산부인과 및 소아청소년과와 연계한 임신·출산·산후조리 원스톱 시스템으로 산후조리를 위한 최적의 환경이 구비되어 있어 지난해 11월 개원 이후 올해 8월까지 92명이 이용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산모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울진군에서 산후조리원 이용료를 기초생활수급자등 취약계층에게는 50%, 울진군민은 30%, 경북도민은 10%를 감면하여 적은 비용으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출산율을 높이고 임산부가 찾아오는 안전하고, 쾌적한 분만 산부인과 조성은 물론 산후조리서비스도 강화해 산모와 아기의 행복한 첫 만남을 울진지역에서 모두 누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즐겨찾기+ 최종편집:2022-03-03 오후 09:09:55 회원가입기사쓰기구독신청지면보기전체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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